Review Report

신카이 마코토 감독 신작애니 '초속 5센티미터'

치치우 2007. 1. 2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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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애니 '초속 5센티미터' 티져 영상

'별의 목소리',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를 제작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애니메이션 '초속 5센티미터'가 2007년 초봄 스크린을 찾아온다.

이 작품은 1990년대 전반에서부터 현대 일본의 도쿄, 그리고 지방을 수차례 번갈아가며 그린 작품으로써 간절한 두 남녀의 만남과 바램이 주가 되는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과 히로인은 서로를 향한 특별한 감정을 가진 토오노 타카키와 시노하라 아카리. 이 둘은 불행히도, 초등학교 졸업후 곧바로 헤어지게 된다. 그후, 어느 눈이 많이 내리던 날, 타카키가 아카리를 만나러 가면서 이 애니메이션의 스토리는 시작된다.

『 있잖아, 그거 알아? 벚꽃이 떨어지는 속도 』

『 얼마만큼의 속도로 살아가야, 너와 다시 만날 수 있는 걸까 』

이 작품은 타카키와 아카리의 재회를 그린 '벚꽃초' (1화)로 시작하여 타카키를 다른 인물의 시점에서 그린 '코스모나우트' (2화), 그리고 그들의 영혼의 방황을 잘라낸 표제작 '초속 5센티미터' (3화)로 끝맺는 총 3부작의 애니메이션이다.

신카이 마코토 감독은 "대작 애니메이션에서 주로 보여주는 SF나 판타지 같은 가공의 요소를 넣지 않는 대신 철저한 현장 조사를 통해 지금의 현실을 애니메이션에 집어넣으려 노력했다" 면서, "사건 가득한 드라마나 반전은 없지만 익숙한 일상의 풍경이 더욱 빛나보이는, 세상을 살아가는데 충분히 깊고 아름다운 맛을 담은 작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전하고 있다.

2007년 초봄, 시부야 시네마라이즈에서 상영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봐도 좋을 듯 하다.

초속 5센티미터 공식 홈페이지 : http://5cm.yahoo.co.jp/